작년 동절기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
오늘(19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신규 백신의 동절기 접종자가 2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늘(19일) 시작된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은 오후 4시 기준으로 20만 10건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11일 동절기 2가백신 접종 첫날 건수였던 6만 2,779건의 3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이들 중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 접종한 사례는 9만 3,990건(47%)에 달했습니다.
질병청은 오늘(19일)을 시작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전 국민 대상 무료 접종에 나섭니다. 이번에 활용하는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서 개발된 XBB 1.5 단가 백신입니다.
동절기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 입소자, 종사자) 등 고위험군입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일반 국민은 다음 달 1일부터 원하면 맞을 수 있습니다.
이번 접종은 이전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기간 안에 1회만 맞으면 됩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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