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신의 자녀를 데려오지 않으면 아파트에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30대 탈북민이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현관문을 뜯고 들어와 대화를 시도하는 사이 창문을 통해 경찰특공대가 진입하면서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커다란 에어 매트를 설치합니다.
아파트 아래에는 위에서 내던진 화분이 부서져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30대 탈북민이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흉기인지 뭔지 모르는데 처음에는 번쩍번쩍한 걸 가지고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하고 난간, 저기에서 이렇게(휘두르고) 하고 그랬어요. 아, 무서워."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사건 현장입니다. 경찰은 현관문을 뜯고 안으로 진입해 남성과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 사이 경찰특공대가 옥상에서 레펠을 타고 내려가 창문이 열려 있던 발코니를 통해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3시간 정도 소동이 이어졌지만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가정폭력 사건으로 다른 가족과 분리 조치되자 자녀를 데려와 달라고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남성을 체포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자신의 자녀를 데려오지 않으면 아파트에 불을 지르겠다며 협박한 30대 탈북민이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현관문을 뜯고 들어와 대화를 시도하는 사이 창문을 통해 경찰특공대가 진입하면서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커다란 에어 매트를 설치합니다.
아파트 아래에는 위에서 내던진 화분이 부서져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40분쯤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30대 탈북민이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흉기인지 뭔지 모르는데 처음에는 번쩍번쩍한 걸 가지고 올라갔다 내려갔다가 하고 난간, 저기에서 이렇게(휘두르고) 하고 그랬어요. 아, 무서워."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사건 현장입니다. 경찰은 현관문을 뜯고 안으로 진입해 남성과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 사이 경찰특공대가 옥상에서 레펠을 타고 내려가 창문이 열려 있던 발코니를 통해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3시간 정도 소동이 이어졌지만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가정폭력 사건으로 다른 가족과 분리 조치되자 자녀를 데려와 달라고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남성을 체포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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