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한 옷 입고 펼친 'RE: 퍼포먼스'
올해 미스코리아 '진'은 서울 진이었던 21살 최채원 씨가 당선됐습니다.
어제(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가운데 '진'은 21살 최채원 씨(서울·보스턴대 그래픽디자인과), '선'은 26살 김지성 씨(서울·중앙대 연기예술학과)와 25살 정규리 씨(강원·인천대 패션산업학과)가 차지했습니다.
'미'는 21살 장다연 씨(대구·영남대 영어문학과)와 26살 조수빈 씨(경남·인하공전 항공운항과)가 당선됐습니다.
'진'을 차지한 최 씨는 OTT 플랫폼 미술감독 및 아티스트를 꿈꾸는 재원입니다.
최 씨는 "정말 감격스럽다. 최선을 다했던 모습들과 밝고 긍정적인 모습들을 예쁘게 봐주신 듯해 감사드린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한국 여성의 리더십을 드러내는 한국 여성 리더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치러진 본선 진출자 30명은 재활용한 옷을 입고 펼친 'RE: 퍼포먼스'로 춤 실력과 무대 매너를 자랑했습니다.
드레스 퍼레이드를 통해 우아한 자태도 보여줬습니다.
이어진 'RE: 음원 퍼포먼스(with. 가수 더원)'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으며 프로젝트 음원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기부될 예정입니다.
한편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모레(13일) 금요일 오후 8시 ENA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입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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