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카우트 단원들, 스님에게 한국어로 감사 편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다가 일본으로 돌아간 스카우트 단원들이 구인사 스님들에게 여러 차례 감사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일본 대원들은 지난 8월 새만금 현장에서 조기 퇴영한 뒤 단양 구인사에서 3박 4일간 머물고 자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그제(7일) "구인사에 머물렀던 일본 스카우트 단원들이 한글로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며 편지에는 일본 스카우트 단원들이 구인사에 머물며 촬영한 구인사 전경과 영산재 시연, 단체 사진 등이 포함돼 감사의 글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서툰 한국어 표현이지만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였습니다.
일본 스카우트 단원들은 편지에 "안녕하세요 우리는 보이스카우트25WSJ에 참가한 일본 제12대 스카우트입니다. 편지를 보내는 것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다음은 스카우트의 시간이었지만 정말 고마워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일본 스카우트 단원의 어머니인 시노츠카 유이코 씨는 "단양군의 여러분에게 몹시 신세를 졌습니다"라며 천태종에 감사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