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산업부 주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 구축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예타 통과 시 사업 대상지인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디스플레이산업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95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도는 6400㎡ 부지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모듈러센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건축면적 4천㎡(클린룸 3천㎡·기술지원동 1천㎡)를 규모로 잡았습니다.
센터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지원과 공정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실증 시설로, 도는 60종의 실증 장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화소제조 기술(25개)과 패널제조 기술(27개), 모듈제조 기술 개발(25개) 3개 분야에서 77개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 선정으로 4천 명 넘는 지역 일자리와 3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됩니다.
충남도는 예타 기술성 평가외 본예타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 예타 통과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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