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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501 함이 지난 26일 밤 천안함 장병을 구조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침몰 당시 긴박했던 구조 순간을 김수형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 기자 】
승조원 한 명이 해경 501 함에 올라탑니다.
해경이 힘을 합쳐 승조원을 해경 501함으로 올려 보냅니다.
내복 차림으로 보아 취침 준비를 하다가 급하게 뛰쳐 나온 모습입니다.
이 영상은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해경 501함에서 장병을 구조하는 장면을 찍은 것으로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조원들은 구명의를 입은 사람도 있었고, 또 작업복이나 근무복을 입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한 것은 26일 밤 10시 15분쯤으로, 즉시 구조작업을 시작해 10시 30분부터 11시 35분까지 구조활동을 했습니다.
현장에는 해군 함정 4척이 천안함 주위를 돌면서 서치라이트를 켜고 접근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고영재 / 해경 501 함장
- "(천안함 주위를 배회하면서) 서치라이트를 켜가지고 비추면서 승조원 전원이 갑판대 위에 나와서 구명장비 등을 들고 접근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고무보트 2대를 이용해 다섯 번 구조활동을 펼쳐 생존자 58명 중에 어업지도선이 구한 2명을 제외하고 56명을 구했습니다.
고무보트가 소형인데다 초계함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고영재 / 해경 501함장
- "단정은 고무보트이고 소형이기 때문에 (초계함에) 근접해서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해경은 27일 새벽 2시 반까지 수색활동을 계속했지만, 더 이상 생존자를 찾을 수 없어 수색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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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경 501 함이 지난 26일 밤 천안함 장병을 구조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침몰 당시 긴박했던 구조 순간을 김수형 기자가 정리해 드립니다.
【 기자 】
승조원 한 명이 해경 501 함에 올라탑니다.
해경이 힘을 합쳐 승조원을 해경 501함으로 올려 보냅니다.
내복 차림으로 보아 취침 준비를 하다가 급하게 뛰쳐 나온 모습입니다.
이 영상은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해경 501함에서 장병을 구조하는 장면을 찍은 것으로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승조원들은 구명의를 입은 사람도 있었고, 또 작업복이나 근무복을 입은 사람도 있었습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한 것은 26일 밤 10시 15분쯤으로, 즉시 구조작업을 시작해 10시 30분부터 11시 35분까지 구조활동을 했습니다.
현장에는 해군 함정 4척이 천안함 주위를 돌면서 서치라이트를 켜고 접근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고영재 / 해경 501 함장
- "(천안함 주위를 배회하면서) 서치라이트를 켜가지고 비추면서 승조원 전원이 갑판대 위에 나와서 구명장비 등을 들고 접근을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고무보트 2대를 이용해 다섯 번 구조활동을 펼쳐 생존자 58명 중에 어업지도선이 구한 2명을 제외하고 56명을 구했습니다.
고무보트가 소형인데다 초계함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고영재 / 해경 501함장
- "단정은 고무보트이고 소형이기 때문에 (초계함에) 근접해서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해경은 27일 새벽 2시 반까지 수색활동을 계속했지만, 더 이상 생존자를 찾을 수 없어 수색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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