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낮 서울 신림동의 한 공원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30살 남성 최윤성이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의 목을 졸랐다"고 시인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24일) "최 씨가 피해여성의 목을 졸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씨는 피해 여성의 사망원인이 질식사라는 국과수 구두 소견이 나오기 전까지 "목 조른 적이 없다"며 살해 고의성을 부인해왔습니다.
경찰은 내일(25일) 최 씨를 강간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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