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총 4단계로 진행…오는 10월 중 이름 공개 예정
에버랜드가 지난달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공모합니다.
오늘(24일)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들의 이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는 총 4단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된 이름 공모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이름을 응모합니다.
이어 사육사 등 에버랜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등이 이름의 의미, 중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응모된 이름 중 10쌍을 추립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에버랜드 홈페이지 등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이름 후보를 4쌍으로 압축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홈페이지, SNS, 판다월드 현장 투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름을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쌍둥이의 이름은 생후 100일이 되는 오는 10월 중 공개될 예정입니다.
생후 50일 가까이 된 쌍둥이 판다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의 보살핌 속에서 폭풍 성장 중입니다.
판다는 몸무게 150g ~ 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낮아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행수 100일 무렵 이름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현재 아기 판다들의 몸무게는 2㎏ 정도입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들이 엄마 아이바오를 따라 다닐 수 있는 생후 6개월을 전후에 외부 환경 적응 과정을 거쳐 일반 공개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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