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에서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확진 사례가 발생한 지 나흘 만인 그제(29일) 추가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방역 당국이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반려인들은 함께 사는 고양이도 걱정입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서울 관악구에 있는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던 고양이 한 마리가 호흡기 증상과 식욕부진으로 동물병원을 찾았다가 숨졌습니다.
병원장이 그제(29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를 했고,
검사 결과 총 4마리의 고양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에서 고양이 2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확진됐는데, 이번에도 고병원성인지를 밝히는 정밀검사 결과가 이르면 오늘(31일) 나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추적 관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양이가 사람을 감염시킨 사례는 없어 인체 감염 가능성은 낮습니다.
▶ 인터뷰 : 배진선 / 서울시 동물보건팀장(지난 26일)
- "과도한 불안보다는 손 씻기라든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은 걱정이 큽니다.
▶ 인터뷰 : 고양이 '베리' 반려인
- "(이번에 관악구에서) 동물병원에 있다가 감염된 친구 있다고 하니까 제가 키우는 아이 병원 갈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
전문가들은 집고양이는 야외를 돌아다니지 않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동물병원 등을 방문할 때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kim.moonyoung@mbn.co.kr]
영상취재: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김상진
그래픽: 김정연, 김규민
서울에서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확진 사례가 발생한 지 나흘 만인 그제(29일) 추가 의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방역 당국이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반려인들은 함께 사는 고양이도 걱정입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서울 관악구에 있는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던 고양이 한 마리가 호흡기 증상과 식욕부진으로 동물병원을 찾았다가 숨졌습니다.
병원장이 그제(29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를 했고,
검사 결과 총 4마리의 고양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에서 고양이 2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확진됐는데, 이번에도 고병원성인지를 밝히는 정밀검사 결과가 이르면 오늘(31일) 나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된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추적 관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양이가 사람을 감염시킨 사례는 없어 인체 감염 가능성은 낮습니다.
▶ 인터뷰 : 배진선 / 서울시 동물보건팀장(지난 26일)
- "과도한 불안보다는 손 씻기라든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은 걱정이 큽니다.
▶ 인터뷰 : 고양이 '베리' 반려인
- "(이번에 관악구에서) 동물병원에 있다가 감염된 친구 있다고 하니까 제가 키우는 아이 병원 갈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
전문가들은 집고양이는 야외를 돌아다니지 않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동물병원 등을 방문할 때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kim.moonyoung@mbn.co.kr]
영상취재: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김상진
그래픽: 김정연, 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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