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판매점 돌멩이로 내려쳐 파손...과거 업무방해 혐의로 수감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50대가 누범기간 또 범행을 저질러 구속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25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6시 30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한 휴대전화 판매점 유리문을 돌멩이로 수십여 차례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수감됐다가 지난 5월 출소한 그는 누범기간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그는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문이 열리지 않자 그랬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과거 A 씨가 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리며 여러 차례 형사 입건된 점 등을 토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해 지난 22일 발부받았습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ungjile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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