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친모가 남긴 메모 토대로 조사 예정"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기의 친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어제(1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7분쯤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로 추정되는 남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기의 친모로 확인된 여성은 아파트 6층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현재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기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A씨가 남긴 메모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1388', '다 들어줄 개' 채널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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