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급발진 주장…경찰 조사 결과 음주 상태 아냐
오늘(12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백화점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내면서 주차 관리 직원과 인근에 세워진 차량 5대, 오토바이 1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관리 업무를 하고 있떤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졌고,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각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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