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 등 법정 경비 인력 강화 배치
1조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 사건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달 탈옥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서울남부지검은 김 전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어제(3일) 김 전 회장의 친누나 김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검찰 출정 때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다른 차량을 이용해 도주를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검찰은 오늘(4일) 서울고법 형사3부에서 진행된 김 전 회장 등에 대한 공판에 교도관 등 경비 인력을 강화해서 배치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 측이 김 전 회장이 탈주하려는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고, 법정에서도 대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선한빛 기자 / sunligh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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