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북 군산에서 토막 난 새끼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그것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에 보란 듯이 전시돼 있었다고 하네요.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여성이 손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겁니다.
여성이 가리킨 곳에는 생후 3개월쯤 되는 새끼 고양이 사체가 있습니다.
잔혹하게 토막 나거나 장기가 적출돼 있는 등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검은 게 보여서 이게 뭐지? 가서 봤어요. 봤는데 귀가 있어서 보니까 고양이 사체더라고요."
고양이 사체를 부검한 결과 예리한 흉기 등으로 절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길고양이 혐오 범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구지은 / 동물보호단체 묘연 대표
- "전시된 듯 (사체가) 나열돼 있었거든요. 그것은 (누군가) 어딘가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이걸 보란 듯이…."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곳은 군산 도심의 한복판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주변에 초등학교도 있어 어린 학생들까지 봤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호자가 없는 길고양이는 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가 낮았지만, 앞으로는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 인터뷰 : 강주원 / 변호사
- "2023년 4월 27일부터 시행된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소유자가 있는 동물 외에 소유자를 알 수 없는 유기동물이라 하더라도 포획해 죽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경찰은 사건 현장 CCTV를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화면제공 : 동물보호단체 묘연
전북 군산에서 토막 난 새끼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그것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한복판에 보란 듯이 전시돼 있었다고 하네요.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여성이 손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겁니다.
여성이 가리킨 곳에는 생후 3개월쯤 되는 새끼 고양이 사체가 있습니다.
잔혹하게 토막 나거나 장기가 적출돼 있는 등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검은 게 보여서 이게 뭐지? 가서 봤어요. 봤는데 귀가 있어서 보니까 고양이 사체더라고요."
고양이 사체를 부검한 결과 예리한 흉기 등으로 절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는 길고양이 혐오 범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구지은 / 동물보호단체 묘연 대표
- "전시된 듯 (사체가) 나열돼 있었거든요. 그것은 (누군가) 어딘가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이걸 보란 듯이…."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곳은 군산 도심의 한복판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주변에 초등학교도 있어 어린 학생들까지 봤을 가능성이 큽니다."
보호자가 없는 길고양이는 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가 낮았지만, 앞으로는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 인터뷰 : 강주원 / 변호사
- "2023년 4월 27일부터 시행된 개정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소유자가 있는 동물 외에 소유자를 알 수 없는 유기동물이라 하더라도 포획해 죽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경찰은 사건 현장 CCTV를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화면제공 : 동물보호단체 묘연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