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접속이 지연되고 오류 창이 뜨는 등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한 '흑석리버파크자이'의 2가구 청약(청약 계약 취소 주택 1가구, 무순위 물량 1가구)은 시작부터 신청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불가능했습니다.
10시쯤부터 청약홈 접속은 되지만 청약 신청 단계에서 오류 팝업창이 뜨는 상태였습니다.
한국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사람이 몰리면서 접속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복구 중으로 최대한 빨리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공급되는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6억 4,650만 원, 전용 84㎡ 분양가는 9억 6,790만 원입니다.
해당 가구 분양가는 지난 2020년 일반 분양 당시 가격 수준입니다.
현재 흑석리버파크자이 전용 84㎡ 매물 최저 호가가 16억 원 안팎이란 점을 감안할 경우 당첨 시 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무순위 청약 물량인 전용 59㎡는 청약 통장·보유 주택 수와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택법 위반 계약 취소 물량인 전용 84㎡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계약취소주택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9일이며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30일입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