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 개최
성남시 거주·성남시 직장 다니는 27~39세 미혼 남녀 대상
지원자 총 1,188명…대행업체 통해 남녀 각 50명씩 추첨
성남시 거주·성남시 직장 다니는 27~39세 미혼 남녀 대상
지원자 총 1,188명…대행업체 통해 남녀 각 50명씩 추첨
경기 성남시가 주선하는 미혼 청춘 남녀 만남 자리인 '솔로몬(SOLOMON)의 선택’에 1,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오늘(2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1차(5.22~6.14), 2차(5.22~6.21) 두 차례에 걸쳐 참가 신청을 받았습니다.
지원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 소재 직장에 다니는 27세부터 39세(1997년~1985년생)까지 미혼 남녀입니다.
한 달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남자 802명, 여자 386명 등 모두 1,188명이 신청했습니다. 남성 지원자 수가 여성 보다 2배 넘게 많았습니다.
시는 행사 대행업체를 통해 남녀 각각 50명씩 최종 참여자를 추첨할 예정입니다.
'솔로몬의 선택' 포스터. / 사진 = 성남시 제공
'솔로몬의 선택'은 7월 2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수정구 창곡동), 7월 9일 그래비티 호텔 서울 판교(분당구 백현동)에서 두 차례 열릴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 1대 1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저녁 식사 등을 하며 인연을 찾게 됩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많은 신청이 있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 후에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향후 행사 규모나 진행 방향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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