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 1만8천㎡ 부지에 이착륙장 구축
"고양시가 UAM 한 축 담당할 것"
"고양시가 UAM 한 축 담당할 것"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고양시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사장은 오늘(24일) 열린 간부 회의에서 “UAM산업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 먹거리”라면서 “항공모빌리티산업 선점을 위해 전 세계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자치단체 중 고양시가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양시는 앞서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K-UAM 2단계 실증 지역에 포함되면서 UAM 운항 노선과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고양 킨텍스에서 김포공항과 여의도로 이어지는 노선이 구축되고 대화동 킨텍스 일원 약 1만 8천㎡ 부지에 이착륙장이 마련됩니다.
이동환 시장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2단계 실증노선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고양시가 최종 확정됐다”면서 “이로 인해 고양시가 UAM산업에 한발 앞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 UAM 실증사업에 필요한 산학협력과 인허가 등 기반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고양시가 UAM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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