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원대 사기대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 ‘광덕안정’ 소속 치과의사이자 이사인 A 씨가 피의자로 입건돼 소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조광환 부장검사)는 광덕안정 A 이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이사는 광덕안정에 계좌를 빌려줘 대출 사기에 협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광덕안정은 신용보증기금을 속여 200억 원대 대출 사기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현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아들인 광덕안정 대표 이사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 기각 후 영장을 다시 청구하기 위해 보강조사에 나섰으며 A 씨를 소환한 것 역시 보강조사를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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