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발생한 지진, 북위 37.49도, 동경 129.14도
오후 발생 지진 진앙, 북위 37.49도, 동경 129.12도
기상청 "동해 연속 지진, 드문 일은 아냐…강진 가능성 낮아"
오후 발생 지진 진앙, 북위 37.49도, 동경 129.12도
기상청 "동해 연속 지진, 드문 일은 아냐…강진 가능성 낮아"
강원 동해시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오늘(10일)은 비슷한 지역에서 2차례 연속으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32분 10초 강원 동해시 남쪽 4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7.49도, 동경 129.1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입니다.
앞서 새벽 1시 53분쯤에도 동해시 남남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진앙은 북위 37.49도, 동경 129.1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입니다.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진에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강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상청은 향후 강진 발생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13년 충남 보령시 인근 해역에서는 수십일 간 약 60회에 걸쳐 지진이 발생했고, 지난 2020년 전남 해남군 인근 해역에서도 약 80차례나 지진이 관측됐다면서 동해시에서 발생하는 연속 지진이 드문 경우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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