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5시 16분쯤 충남 서천군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공장 건물 1개 동 1천110㎡를 완전히 태운 뒤 3시간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오늘 서천군 서천읍 오석리에 위치한 김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3개동 중 1동 1110㎡가 전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24분쯤 소방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발생 39여분 만인 오전 5시 55분쯤 큰 불을 잡았습니다.
소방 인력 224명과 장비 30대를 동원, 초기 진압해 한 시간 뒤 대응 1단계가 해제됐습니다.
불길은 오전 8시47분쯤 모두 잡혔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소방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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