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저녁 7시 45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승강기에서 건물 관리인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당시 10층에 멈춰선 상태의 승강기 문을 열고 안에 갇힌 주민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지하 5층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승강기에 갇혀 있던 주민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A씨는 남은 짐까지 꺼내려다 발을 헛디뎌 승강기 틈새에 빠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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