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4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충북 음성군 평택~제천고속도로(평택 방향) 봉곡교 인근 야산에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한국도로공사 상황실로 접수됐습니다.
도로공사 상황실은 즉각 안전 순찰팀을 현장으로 보내 확인해 보니 거의 알몸 상태의 옷을 입지 않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현재는 경찰이 신원 확인 등 수사 중입니다.
시신 주변에는 옷가지가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신고된 가출인과 동일인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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