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전 교수가 검찰에 형집행정지를 다시 신청했습니다.
정 전 교수의 변호인단은 오늘(4일) 정 교수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 측은 정 전 교수가 지난 형집행정지 기간 동안 두 번의 수술을 받았으나 충분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고 재수감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구치소에서 정 교수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돼 이 상태가 계속될 경우 추가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아 다시 형집행정지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는 작년 12월 정 전 교수 측이 신청한 형집행정지 기간 연장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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