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8개 지자체장 모여 균형발전·상생 도모
"불합리한 규제, 합리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
"불합리한 규제, 합리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가 오늘(29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렸습니다.
경기북부권의 균형 발전과 효율적인 권역 행정을 위해 열린 회의에는 협의회장인 백경현 구리시장 등 8명의 경기북부 지자체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회에서는 과밀억제권역 내 '공업지역 대체 지정' 지정 방안과 의과대학 유치 추진,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조속 추진, 수도권 전철 1호선(양주~동두천) 증편, GTX-F(경기도 수환) 노선 추진 등 14건의 안건이 다뤄졌습니다.
해당 안건들은 앞으로 추가 논의를 거쳐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현실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첫 정기회의를 의정부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북부의 현안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시·군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대처해 경기북부의 미래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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