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버스 70대‧승용차 1,676대 등 전기차 보급 계획
"전기차 이용 시민 편의 향상 노력"
"전기차 이용 시민 편의 향상 노력"
경기 남양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6억 원, 민간 투자비 64억 원을 확보해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시설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남양주시와 함께 공모에 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남양주시청사,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 등에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저렴한 충전 요금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충전 시설은 다양한 차종이 충전할 수 있도록 초급속, 급속, 완속 등 총 500기가 확충됩니다.
남양주시는 올해 버스 70대와 승용차 1,676대 등 총 2,241대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을 세우고 충전 인프라를 늘리기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전기차가 대기 오염 개선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만큼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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