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허브 박정근 대표 "빠른 배송·가격 경쟁력 덕분"
쿠팡에 입점한 후 가파르게 매출이 뛰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2030세대 청년 농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쿠팡이 자사 입점한 판매자에게 무료 광고 기회를 제공하고, 로켓프레시 '산지직송'을 통한 빠른 배송 등을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쿠팡은 자사 오픈마켓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자인 박정근 미스터허브 대표 이야기를 다룬 영상을 지난 24일 공개했습니다.
박 대표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농장에서 부모님이 재배한 식물을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2019년 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연 1억원이 넘는 매출을 내면서 4년 만에 10배 성장했습니다.
그는 포장과 배송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을 마스터허브의 인기 비결로 꼽았습니다. 배송 도중 상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해 배송 만족도를 높였고, 주문액이 9800원을 넘으면 무료 배송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또 농장에서 출고 하루 만에 배송이 되기 때문에 제주도에서도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높은 가격 경쟁력도 강점입니다. 박 대표는 "유통 과정이 복잡한 대부분 꽃 집과 달리 생산지에서 직송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대표는 로켓프레시의 '산지직송' 배송 서비스도 성공 비결로 꼽았습니다.
산지직송은 산지 농가에서 미리 상품을 검품하고, 송장을 붙여 완제품 상태로 출고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입니다. 고객이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무화과는 복숭아나 딸기처럼 신선도가 상품 생명을 좌우하기 때문에 로켓프레시 산지직송이 차별화 포인트였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청년 농부들이 힘들여 재배한 농산품들을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청년 농부들이 로켓프레시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hj4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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