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한남대교부터 구리시‧남양주시 지나는 지하 도로 추진
"유기적 업무 체계 구축해 목적 달성"
"유기적 업무 체계 구축해 목적 달성"
경기 남양주시가 오늘(20일) 구리시와 '강변북로 광역 지하 관통 도로 건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백경현 구리시장, 이석범 남양주 부시장, 김영도 구리시 안전도시국장 등 8명이 참석했습니다.
두 기관은 수도권 동북부권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하 관통 도로 건설 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이 지난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국가 간선 도로망인 남북2축 '양재-고양 고속도로' 민자 사업의 적격성 조사를 완료하며 가시화됐습니다.
두 지자체는 강변북로 한남대교부터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시까지 이어지는 지하 관통 도로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서울시 등 관계 기관에 공동 건의하며 건의 내용이 관철되도록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와 구리시 간 유기적 업무 체계를 구축해 업무 협약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