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고 금품을 요구한 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간부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7월 서울 구로구의 빌딩 리모델링 공사 현장 담당자를 찾아가 노조원을 채용하거나 매달 150만원 상당의 전임비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장 담당자를 수차례 찾아가거나 수시로 전화, 문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가희 기자. jang.gahu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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