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장동 사업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시하고 설계했다는 증언이 재판에서 나왔습니다.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실무 작업을 한 것으로 지목된 정민용 전 전략사업실장의 발언입니다.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으로 일했던 정민용 변호사는 대장동 사업에서 공사가 확정 이익을 받아오는 부분을 설계하고 지시한 인물로 이재명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이 "대장동 사업에서 공사가 확정이익을 받아오는 부분은 이재명 시장이 설계하셨고 지시하셨다"고 전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 시장님이 천재 같지 않냐"는 식으로도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변호사는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의 부하 직원으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일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와 관련한 새로운 증언을 예고했습니다.
"대장동 초안 보고서에 X표시 이재명 대표가 한 것?"
"그것 관련돼서는 증언들을 차분히 할 생각입니다."
재판에서는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전화번호를 수배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정민용 전 실장은 유 전 본부장의 지시를 받고 남욱 변호사에게 전화해 "정진상 전 실장이 김만배의 전화번호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icecream@mbn.co.kr]
- "정 변호사는 다만 당시 부동산 경기를 예측할 수 없었던 만큼 공사가 확정이익을 가져오는 사업 방식 자체는 부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진술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MBN #대장동 #중앙지법 #화천대유 #김만배 #남욱 #유동규 #정민용 #이재명 #성남시 #박은채기자
대장동 사업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시하고 설계했다는 증언이 재판에서 나왔습니다.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실무 작업을 한 것으로 지목된 정민용 전 전략사업실장의 발언입니다.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으로 일했던 정민용 변호사는 대장동 사업에서 공사가 확정 이익을 받아오는 부분을 설계하고 지시한 인물로 이재명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이 "대장동 사업에서 공사가 확정이익을 받아오는 부분은 이재명 시장이 설계하셨고 지시하셨다"고 전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 시장님이 천재 같지 않냐"는 식으로도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변호사는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의 부하 직원으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일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와 관련한 새로운 증언을 예고했습니다.
"대장동 초안 보고서에 X표시 이재명 대표가 한 것?"
"그것 관련돼서는 증언들을 차분히 할 생각입니다."
재판에서는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전화번호를 수배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정민용 전 실장은 유 전 본부장의 지시를 받고 남욱 변호사에게 전화해 "정진상 전 실장이 김만배의 전화번호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박은채 / 기자 [icecream@mbn.co.kr]
- "정 변호사는 다만 당시 부동산 경기를 예측할 수 없었던 만큼 공사가 확정이익을 가져오는 사업 방식 자체는 부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진술했습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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