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과 발등에 1도 화상…주민 15명 긴급대피
오늘(20일) 오전 1시쯤 부산 북구의 한 오피스텔 18층 A(20대)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A씨는 얼굴과 발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 이웃 주민 15명은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소방서 추산 50만 원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로마 테라피 오일'을 사용하려고 양초에 불을 켜는 과정에서 침구류에 불이 옮겨붙었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선예랑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nyehr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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