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등으로 오스카상까지 수상했지만, 미투 폭로로 사실상 퇴출된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이탈리아에서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국립영화박물관은 스페이시가 연극 예술 발전에 기여했다며 공로상을 수여했는데요.
스페이시는 이에 '나를 초대해 준 배짱에 가슴이 벅차다'며 농담 섞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2017년, 과거 어린 배우와 극단 관계자 등 수십 명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줄줄이 나와 2020년 이후 영화계에서 퇴출되다시피 했는데요.
현재까지도 재판을 받고 있는 그에게 상을 준 데 대해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면죄부를 준 셈'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네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국립영화박물관은 스페이시가 연극 예술 발전에 기여했다며 공로상을 수여했는데요.
스페이시는 이에 '나를 초대해 준 배짱에 가슴이 벅차다'며 농담 섞인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2017년, 과거 어린 배우와 극단 관계자 등 수십 명을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줄줄이 나와 2020년 이후 영화계에서 퇴출되다시피 했는데요.
현재까지도 재판을 받고 있는 그에게 상을 준 데 대해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면죄부를 준 셈'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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