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서 1.3톤 벽돌 더미 추락...20대 인부 사망

20대 작업자 1명 사망·행인 2명 부상
사고 발생 원인은 "벽돌 싣던 나무판 파손"

오늘(15일) 부산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1.3톤의 벽돌 더미가 추락해 20대 작업자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전 8시 32분쯤 부산 중구 한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에 있는 15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1.3톤가량의 벽돌 더미가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20대 인부 1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인 2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벽돌을 싣고 있던 나무판이 파손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사 중입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