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포함 장비 70여 대·인력 550명 투입
소방대원·산불진화대원 등 2명 부상
소방대원·산불진화대원 등 2명 부상
어제 (12일) 낮 12시 반쯤 경북 성주군 가천면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약 12시간 만에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오늘(13일) 0시 반쯤 경북 성주군 가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은 어제(12일) 낮 12시 41분쯤 발생한 산불로 산림과 소방 당국은 오후 3시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를 포함한 장비 70여 대, 인력 55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불로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한 명과 성주군청 소속 산불진화대원 한 명이 다리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신혜진 기자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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