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9일) 새벽 인천 강화도 앞바다에서 제법 강한 3.7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천과 김포, 고양 등 수도권에 영향을 준 가장 강력한 규모입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9일) 새벽 지진이 발생한 곳은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입니다.
규모 3.7로 잠자던 사람이 잠에서 깨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의 꽤 강한 지진이었고 이후 여진이 한 번 더 발생했습니다.
진앙지에서 반경 50km 이내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 1978년 계기 관측을 시작한 이래 45년 만에 가장 규모가 컸습니다.
단층면이 아래위로 움직이는 '수직 단층'보다는 수평으로 이동하는 '주향 이동 단층'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박순천 / 기상청 지진화산연구과장
- "현재까지 분석한 걸로는 약간 섞여 있는 형태인 것 같고요. 주향 이동 단층의 성격이 강하긴 한 것 같은데…."
정확한 원인을 위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가운데 활동 가능성이 큰 '활성단층' 존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편집 : 이주호
그 래 픽 : 박경희
#MBN #뉴스7 #강화지진 #규모3.7 #단층 #45년만에최대 #기상청
오늘(9일) 새벽 인천 강화도 앞바다에서 제법 강한 3.7규모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천과 김포, 고양 등 수도권에 영향을 준 가장 강력한 규모입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9일) 새벽 지진이 발생한 곳은 인천 강화군 서쪽 25km 해역입니다.
규모 3.7로 잠자던 사람이 잠에서 깨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의 꽤 강한 지진이었고 이후 여진이 한 번 더 발생했습니다.
진앙지에서 반경 50km 이내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 1978년 계기 관측을 시작한 이래 45년 만에 가장 규모가 컸습니다.
단층면이 아래위로 움직이는 '수직 단층'보다는 수평으로 이동하는 '주향 이동 단층'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박순천 / 기상청 지진화산연구과장
- "현재까지 분석한 걸로는 약간 섞여 있는 형태인 것 같고요. 주향 이동 단층의 성격이 강하긴 한 것 같은데…."
정확한 원인을 위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가운데 활동 가능성이 큰 '활성단층' 존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편집 : 이주호
그 래 픽 : 박경희
#MBN #뉴스7 #강화지진 #규모3.7 #단층 #45년만에최대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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