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 "생명에 지장은 없어"
점심을 먹으러 한 식당을 찾은 경찰관이 식수가 아닌 락스 섞인 물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제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경찰관이 락스물을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던 기동대원인 해당 경찰관은 식당 냉장고에서 물통을 꺼내 물을 마시고 이상한 느낌에 바로 뱉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출동을 받고 신고한 119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마 누가 실수로 락스물을 담아둔 통을 냉장고에 넣어둔 모양"이라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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