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돈스파이크 "손가락 마비" 선처 호소…5년 징역 피할까

인터넷에서는 어떤 소식들이 화제일까요?
인터넷 와글와글입니다.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작곡가 돈스파이크, 김민수 씨에게 검찰이 징역 5년에 추징금 3천985만 원, 재활 치료 200시간을 구형했습니다.
어제 푸른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김 씨는 구금 동안 손가락 끝이 마비되고 건강이 악화해 반성문조차 쓰지 못한 상황이라며 다시는 재범을 하지 않겠다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피고인이 취급한 필로폰 양이 상당하고, 연예인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까지 범행에 가담하도록 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천500만 원어치의 필로폰을 사들인 뒤 모두 1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선고 기일은 내년 1월 9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