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트럭, 신호 대기 차량 피하기 위해 급한 차선 변경하다 군 버스 추돌
강원 고성에서 레미콘 트럭이 군부대 미니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아 군 버스에 타고 있던 군 장병 등이 다쳤습니다.오늘(7일) 오전 10시 1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천전리의 한 도로에서 70대가 몰던 레미콘 트럭이 육군 제22사단 소속 25인승 미니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버스가 도로변에 있는 교통정보 수집 폐쇄회로 TV 지지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군무원이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운전자를 비롯한 장병 12명도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트럭이 1차선에서 황색 신호를 보고 멈춰 선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급하게 차선 변경을 하다 옆 차선에 멈춰있던 군부대 버스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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