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생태계 훼손…편의 시설 부족
식물·수목 식재…복원 사업 완료
식물·수목 식재…복원 사업 완료
경기 남양주시가 광릉숲자락에 있는 부평생태습지원을 새로 단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봉선사천과 왕숙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부평생태습지원은 애초 경기도 하천 환경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남양주시로 이관된 습지공원입니다.
총 면적 24,000㎡로, 수년간 기록적인 폭우 탓에 침수와 가뭄, 생태 교란 식물 유입으로 생태계가 훼손되고 시설 노후와 편의 시설 부족으로 정비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외면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난 9월 복원 사업에 들어가 습지 식물과 수목을 심고 생태 놀이터와 벤치, 조명 등을 설치하는 등 보행 환경 조성을 완료했습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천을 이용한 친수 공간을 확대, 관리해 많은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휴식처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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