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물류 차질' 닷새째…정부-화물연대 첫 교섭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화물연대 파업에 물류차질이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화물연대와 첫 교섭을 벌입니다.
안전운임제 영구화를 놓고 양측의 입장차가 커 난항이 예상되는데, 이번 주에는 시민의 발인 서울 지하철과 철도 노조도 파업에 돌입합니다.

▶ '16강 분수령' 가나전…"김민재 출전 미정"
월드컵 대표팀이 오늘 밤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벌입니다.
허벅지 부상 중인 공격수 황희찬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종아리를 다친 중앙수비수 김민재도 아직 출전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 '이상민 파면' 대치…국조·예산안 '빨간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시한이 오늘로 다가왔습니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국정조사가 시작도 안 했는데 탄핵을 꺼내 든 저의가 뭐냐"고 맞받았으면서 국정조사는 물론 내년도 예산안 처리까지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 '산불 헬기' 5명 참변…오늘 현장 합동감식
어제 오전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 예방 방송을 하던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헬기에는 생산된 지 47년 된 노후기종으로 이륙 허가 인원보다 3명이나 많이 타고 있었고, 오늘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현장 합동감식이 열립니다.

▶ 전국에 요란한 비…모레 영하 10도 강추위
오늘은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요란한 비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고, 비가 그친 뒤 모레부터는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