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사고 소식 전해 들어…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0) 선수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어제 오후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023시즌 EPL 14라운드에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손흥민은 소셜 미디어에 영어로도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팬들에게 고맙다. 우리는 여러분 덕분에 이겼다”며 “가장 중요한 건 내 마음이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이 뉴스를 읽게 돼 마음이 아프다”면서 “내가 여러분을 생각하며 여기서 모든 힘들 보내고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한글과 영어로 이번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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