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초겨울 날씨…아침 최저 -1~11도

목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는 등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5~14도, 최고기온 19~23도)보다 낮겠고,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특히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산지와 일부 경북내륙, 지리산 부근에서 0도 이하, 그 밖의 내륙은 5도 내외가 되면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또 내일까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영하로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이 냉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21일까지 강원동해안과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
[박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