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도권 지역에도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비가 내리고 있죠.
지난달 집중호우를 겪은 뒤에 가슴 졸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현재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봤던 서울 강남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 질문1 】
김종민 기자,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어제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서울 지역엔 지금도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어제부터 현재까지 누적강수량 113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 낮 12시에는 이곳 강남에 시간당 15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서울은 현재 호우주의보만 내려져 있는 상황으로 태풍의 직접 영향권은 아닌데요.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서울에 100에서 최대 2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양재천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서울 대부분 도로는 통제 구간 없이 운행되고 있는데요.
혹시라도 태풍 피해를 겪을까, 걱정하는 직장인들이 퇴근 시각에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강남 지역은 지난 8월 폭우때 피해가 컸던 곳인데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우에 대비해 어젯밤부터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는데요.
양재천을 비롯해 침수 피해가 잦은 서울 주요 하천 27곳은 일찌감치 출입 통제에 들어갔고, 우면산과 청계산 등 주요 등산로도 전면 폐쇄됐습니다.
이곳 강남역은 특히 지난달 폭우때 침수 피해가 컸던 곳인데요.
지자체에선 현재까지 위험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일부 건물들은 침수 위험이 있으면 곧바로 차수문을 닫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 강남역에도 모래주머니 등을 쌓아놓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고요, 맨홀 뚜껑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내일 서울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전면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중학교는 휴업과 원격수업 중 학교가 선택하게 했고, 고등학교는 등교 수업 여부를 학교장 판단으로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수도권 지역에도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어제부터 비가 내리고 있죠.
지난달 집중호우를 겪은 뒤에 가슴 졸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현재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봤던 서울 강남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 질문1 】
김종민 기자,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어제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서울 지역엔 지금도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어제부터 현재까지 누적강수량 113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 낮 12시에는 이곳 강남에 시간당 15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서울은 현재 호우주의보만 내려져 있는 상황으로 태풍의 직접 영향권은 아닌데요.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서울에 100에서 최대 2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양재천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서울 대부분 도로는 통제 구간 없이 운행되고 있는데요.
혹시라도 태풍 피해를 겪을까, 걱정하는 직장인들이 퇴근 시각에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강남 지역은 지난 8월 폭우때 피해가 컸던 곳인데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우에 대비해 어젯밤부터 비상근무 1단계에 돌입했는데요.
양재천을 비롯해 침수 피해가 잦은 서울 주요 하천 27곳은 일찌감치 출입 통제에 들어갔고, 우면산과 청계산 등 주요 등산로도 전면 폐쇄됐습니다.
이곳 강남역은 특히 지난달 폭우때 침수 피해가 컸던 곳인데요.
지자체에선 현재까지 위험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일부 건물들은 침수 위험이 있으면 곧바로 차수문을 닫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 강남역에도 모래주머니 등을 쌓아놓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고요, 맨홀 뚜껑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내일 서울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전면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중학교는 휴업과 원격수업 중 학교가 선택하게 했고, 고등학교는 등교 수업 여부를 학교장 판단으로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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