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방법 없어'
'일부 미성년자 동경하기도'
'일부 미성년자 동경하기도'
조직폭력배 혹은 출신의 유튜버 등의 연관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이야기가 미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유튜브에 '조폭'을 검색하면, 실제 조직 폭력배 출신의 유튜버와 과거 범행이 구체적으로 묘사된 이야기들을 담은 영상이 상당수 게재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영상 콘텐츠에는 자신의 신분을 자랑스럽게 밝히며 과거 범행에 대해 영웅담처럼 미화하고 있으며, 이를 접한 일부 청소년들은 관련 채널에 경제적인 후원까지 하며 조직 폭력배 생활을 동경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국내의 한 언론사는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방송을 하던 30대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는 방송 중 다른 조직원들과 시비가 붙어 흉기를 들고 거리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조직폭력배들이 유튜브 방송에 뛰어든 이유는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의견도 제기되었습니다.
술집 운영과 갈취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유튜브를 통해 활로를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활동은 자칫 모방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그들의 콘텐츠 내용에 대해 제재하거나 이를 막을 방법이 없는 현실입니다.
[정서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un005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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