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한 숙박시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한 숙박시설에서 불이 난 건 어제(21일) 오후 8시 9분쯤입니다.
이 불은 출동한 소방대의 의해 23분 만에 꺼졌지만, 숙박시설 내 집기류와 객실 내부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78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이 난 당시 투숙객들은 외출한 상태였고, 에어컨은 계속 작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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