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지인 커플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
경기 가평군 북한강에서 2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3시께 가평군 설악면의 한 펜션에서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다 사라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경찰과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남자친구, 지인 커플과 함께 가평으로 놀러 와 펜션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남자친구가 잠들었을 때 혼자 펜션 밖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대는 펜션 근처 선착장에서 실종된 20대 여성 A씨의 소지품을 발견하고 약 11시간을 수색한 끝에 선착장 근처 물속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 의뢰하는 등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