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공장 근무하던 일용직 노동자…주차 공간 부족해 킥보드로 출·퇴근
충청북도 청주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출근하던 40대 남성이 굴착기와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6일)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전 6시 39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한 편도 4차로 도로에서 40대 A 씨가 몰던 전동킥보드와 굴착기(운전자 B 씨·50대)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킥보드 운전자 A 씨는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해당 사고는 A 씨가 킥보드를 타고 3차로에 정차해 있던 승합차를 피해 2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 씨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그는 인근 공장에서 근무하던 일용직 노동자로, 주차 공간이 부족해 전동 킥보드로 출·퇴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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