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7월 21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15년 만에 소득세 구간 조정…"13조 감세"
13조 원 규모의 감세 정책이 담긴 윤석열 정부의 첫 세법개정안이 발표됐습니다. 15년 만에 소득세 과표 구간이 조정됐고, 법인세와 종부세 부담도 하향 조정됩니다.

▶ 결렬 시 공권력 투입…금속노조 탈퇴 투표
대우조선해양 파업을 둘러싼 협상에서 노사가 손해배상 면책 문제를 두고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결렬되면 당장 내일 공권력이 투입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업 장기화로 피해가 커지면서 대우조선 원청 노조는 금속노조 탈퇴를 묻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단독] "출입 승인한 유엔사도 '강제 북송' 몰랐다"
탈북 어민 북송을 위해 정부가 유엔사에 출입 신청을 하면서 주요 정보는 누락한 채 승인을 압박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유엔사는 한국 정부가 헌법을 위반하고 강제 북송을 벌인 것은 상상도 못한 충격이라며 재발 방지책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독보도합니다.

▶ "문재인 경제 발목 잡아"…"남 탓으로 돌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직무대행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16번 언급하며 지난 정권의 과오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무능함을 남 탓으로 돌린다"며 반발했습니다.

▶ 또 멈춰 선 레고랜드 전망대…탑승객 '덜덜'
강원 춘천에 있는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전망대가 지상 25미터 높이에서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한 19명이 2시간 동안 상공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레고랜드 놀이기구 멈춤 사고는 지난 5월 개장한 이후 벌써 다섯 번째입니다.

▶ 9천 명 성매매 정보 관리…다른 업소에 공유
서울 강남에서 변종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9000여 명에 이르는 성매수자의 전화번호와 외모, 나이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관리했고, 다른 업소와 공유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