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축사 울타리 경첩 풀려 탈주…인근 아파트까지 간 것으로 보여"
아파트 단지에서 말이 출몰해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20일) 오후 7시 6분쯤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말 한 마리가 출몰했습니다.
당시 소방당국은 '아파트 앞에서 말이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이어 이 말을 포획하고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주인에게 인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축사 울타리 경첩이 풀리면서 말이 탈주해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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