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와 대상중공업이 2023년 신설되는 동명대 해양모빌리티학과 등의 경쟁력 향상과 기업의 전공자 인력 수급 지원 등을 위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협정을 통해 두 기관은 교육·연구 분야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대상중공업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 개발·운영, 취업 연계 장학금 수혜(400만 원/1년, 연간 10명) 등의 폭넓은 상호 교류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중공업 최관순 이사는 "대상중공업에는 동명대 출신이 다수 재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동명대와 대상중공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학 동반성장의 핵심"이라며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호환 총장은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맞춤형 인재양성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며 이날 참석한 졸업생 대표 재직자에게 "동명대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학교를 빛내주어 감사하다"고 격려했습니다.
2023년 신설되는 동명대 해양모빌리티학과는 산학 장학생 제도 활성화를 통해 입학정원의 50%인 15명 학생에 대해 산학 장학금을 유치했습니다.
또 학부 재학생들에게 학점 교류 형태로 4학년 과정으로 인하대와 부산대에서 공부한 뒤 대학원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3+3 학·석사 연계과정'과 미국 명문대학(디지펜 공과대학,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컬럼비아칼리지)에서 수업 이수 후 미국 현지취업 연계가 가능한 'TU Global Campus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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