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향해 욕설하자 항의한 관광객
"서로의 얼굴 한 차례씩 가격"
"서로의 얼굴 한 차례씩 가격"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50대 유튜버가 지나가던 60대 관광객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양산경찰서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서로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1인 시위자 A씨(50대)와 관광객 B씨(60대)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 10분쯤 평산마을 사저 앞 도로에서 A씨가 시위 중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내뱉자 지나가던 관광객 B씨가 이를 듣고 항의하며 말다툼이 일어났습니다.
말다툼으로 인해 격앙된 이들은 이내 팔을 휘둘러 서로의 얼굴을 한 차례씩 가격했고 A씨가 먼저 "B씨에게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불러 정확한 폭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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